3세부터 13세까지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의 표현형 및 유전적 변화 증가: 횡단적 쌍둥이 연구
논문 제목
3세부터 13세까지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의 표현형 및 유전적 변화 증가: 횡단적 쌍둥이 연구
주제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의 유전 및 환경적 요인과 표현형 변화의 발달 특성을 조사한 연구입니다.
간단히 보기
본 쌍둥이 연구는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의 유전 및 환경적 요인과 표현형 변화의 발달 특성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세부터 13세까지의 일란성 쌍둥이 273쌍과 이란성 쌍둥이 389쌍, 총 662쌍의 쌍둥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강점/난점 설문지의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 척도 항목을 유선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총 표본에서 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와 유전적으로 절반만 동일한 이란성 쌍둥이의 상관계수는 각각 0.47 과 -0.01 으로 나타나,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의 유전에 유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을 조절변인으로 설정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결과, 과잉행동 및 주의력 결핍 문제의 표현형 변화는 3세부터 12세까지 일정하게 증가하였고, 이러한 양상은 온전히 유전적 요인 변화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아동기의 연령에 따른 ADHD 증상의 개인차 확대가 유전자 때문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동별 가정환경적 변화는 일정하였으나, 전체 유전적 요인이 3세 때 33% (95% CI: 27–44%) 에서 13세 때 51% (95% CI: 28–71%) 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영향의 측정치는 대부분의 ADHD 증상에 대한 기존 쌍둥이 연구의 측정치보다 낮았지만, 아동기 연령에 따른 유전적 영향의 증가 추세는 최근 ADHD 증상에 관한 메타분석 결과와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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