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져 자란 여자 쌍둥이: 개인 생애와 신체적 특성, 건강 관련 척도, 행동 특성에 나타난 유전적 문화적 영향
논문 제목
떨어져 자란 여자 쌍둥이: 개인 생애와 신체적 특성, 건강 관련 척도, 행동 특성에 대한 유전적 문화적 영향
주제
어릴 때 미국과 한국으로 떨어져 자란 일란성 쌍둥이의 개인의 생애, 신체, 건강, 행동 특성에 영향을 미친 유전적이거나 문화적인 영향에 대해 연구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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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과 미국이라는 극적으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18세 일란성 여성 쌍둥이의 신체적, 행동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결과 척도에는 삶의 이력 특성(예: 헤어진 연령, 다시 만난 연령), 신체적 및 건강 관련 특성(예: 키, 체중, 체질량 지수, 초경 연령, 질병), 행동 특성(예: IQ, 특수 지능, 성격 특성, 선호하는 식생활)이 포함되었습니다. 일부 신체적 특징에 있어서 유사성과 차이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신체적 특징에서 미국과 한국의 쌍둥이는 키 차이가 1.91cm정도로 매우 유사했으나 몸무게에서는 5.38kg의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미국>한국). 그리고 편두통을 앓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충치 여부에서 미국의 쌍둥이는 충치가 없었고 한국의 쌍둥이는 어릴 때부터 충치가 있었습니다. 지능 부분에 있어서 둘은 동작성 지능(미국<한국)과 언어 지능(미국>한국)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IQ점수가 동일했고 음악에 대한 흥미와 특수 지능 척도에서 높은 수준의 일치성이 나타났습니다. 성격 특징에 있어서는 일치와 불일치의 혼합이 나타났고, 서로 다른 음식 문화에서 성장하였지만, 선호하는 식생활에 있어서 예상치 못한 놀라운 일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구 결과는 발달에 대한 유전적, 문화적 영향과 관련하여 논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