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쌍둥이와 단태아의 출생체중 변천
논문제목
: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쌍둥이와 단태아의 출생체중 변천
주제
: 2000년부터 20년간 한국 쌍둥이와 단태아의 출생 체중 변동에 대해 분석한 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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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 사이에서 출생체중 감소에 대해 2000년 초부터 명확한 원인 없이 보고 되어 왔습니다. 쌍둥이 출생은 빠르게 증가했지만, 단태아와 쌍둥이의 출생 체중 변동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조사하기 까다로워 관련 연구 또한 드문 실정입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20년간 한국 쌍둥이와 단태아의 출생 체중 변화를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간 출생률 정보는 한국 통계청 자료를 통해 분석되었습니다.
단태아의 경우 연간 3g씩 감소하였으며, 쌍둥이의 경우 5~6g씩 감소하였습니다. 해에 따라 쌍둥이와 단태아의 출생 체중 차이를 벌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Gestational age, GA) 또한 한 해에 단태아는 0.28일, 쌍둥이는 0.41일씩 감소하였습니다. 20년간 임신 기간이 37주 이하(GA≥ 37주), 28주 이상 32주 미만(28주≤ GA< 32주)인 경우 단태아와 쌍둥이 모두에서 출생 체중이 감소한 반면, 32주 이상 37주 미만(32주 ≤ GA < 37주)의 경우 출생 체중이 증가하여 임신기간과 출생 체중의 비선형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태아 중 우량아 (출생체중 4kg 이상) 는 2000년부터 2020년동안 감소한 반면, 단태아와 쌍둥이의 저체중 출생 (2.5kg미만) 은 증가했습니다. 저체중 출생은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공중 보건적 차원에서 저체중 출산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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